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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하기 전에, 잇몸치료부터 꼭 해야 할까요?

작성일 | 2025.11.25 작성자 | 관리자

 

“이 치아는 어차피 못 쓴다니까
빨리 빼고 임플란트부터
심어버리면 안 될까요?”

 

“스케일링이나 잇몸치료는
나중에 해도 되나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치주과 전문의 민천기입니다.

 

아픈 치아를 빨리 해결하고 싶으신 마음, 병원 여러 번 오기 부담스러운 마음을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치주과 전문의 입장에서 보면, 임플란트만큼 중요한 것이 그 주변을 감싸는 잇몸과 턱뼈의 상태입니다.

 

오늘은 “왜 임플란트 전에 잇몸치료를 먼저 하자고 하는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평소 환자분들께서 자주 문의해주신 내용들에 대해서도 질의응답(QnA)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 잇몸병이 있을 때 임플란트를 하면
2. 치과에서는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
3. 잇몸치료, 어떤 의미가 있을까?
4. “발치하고 바로 심는다던데요?” – 즉시 임플란트란?
5. 자주 받는 질문 Q&A
6. 마무리 말씀

 


 

1. 잇몸병이 있을 때 임플란트를 하면
임플란트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잇몸병에는 그대로 영향을 받는데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X-ray에서 치조골이 내려가 있다면 치주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아픈 치아만 뽑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사실상 위험요소를 안고 시작하는 셈입니다.

 

 

우선 첫 번째 문제는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치주염을 만들던 세균과 플라그는 그대로인데, 그 자리만 자연치에서 임플란트로 바뀐 것입니다. 세균은 치아와 임플란트를 가리지 않고 달라붙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붓고 뼈가 녹을 수 있습니다. 심하면 재수술이나 매식체 제거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옆 치아의 잇몸병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제일 문제 되는 곳만 임플란트하고, 나머지 잇몸은 나중에…” 하고 미루면, 입 안 전체의 치주염이 계속 진행돼 다른 치아들까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한 군데만 해결한다고 전체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2. 치과에서는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
많이들 “CT만 찍어 보면 바로 임플란트 가능 여부가 나오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시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를 함께 진단해야 합니다.

 

 

첫째, 잇몸·치주 상태입니다. 잇몸 붓기, 피 나는 정도, 치주낭 깊이, 치아 흔들림을 보고 각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언제 임플란트로 바꾸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합니다.

 

둘째, 턱뼈의 양과 모양입니다. CT로 뼈의 높이·두께, 상악동·신경관과의 거리를 확인해 임플란트의 길이·굵기·위치와 골이식 필요 여부를 결정합니다.

 

셋째, 잇몸(연조직)의 질과 두께입니다. 단단한 잇몸(부착치은)이 충분히 두꺼운지, 잇몸이 너무 얇지 않은지, 특히 앞니 부위의 잇몸라인에서 비롯하는 심미성에 문제가 없는지를 관찰합니다.

 

넷째, 전신질환·약물·생활습관 등의 개별요인입니다. 당뇨, 혈압, 심장질환, 골다공증 약, 흡연량 등은 상처 치유와 감염 위험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구강위생과 관리 습관을 파악해야 합니다. 양치 습관, 치실•치간칫솔 사용, 정기검진 패턴을 보고 “이 분이 임플란트를 잘 관리하실 수 있을까?”까지 함께 판단합니다. 이들을 종합해서 임플란트를 언제, 어떤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한지 결정합니다.

 


 

3. 잇몸치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를 “스케일링 한 번 더 하는 것” 정도로 보시면 억울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좀 더 튼튼한 임플란트를 위한 준비 단계에 가깝습니다.

 

 

우선 염증과 세균 부담을 줄여줍니다. 스케일링·치근활택술·잇몸수술 등을 통해 치석과 세균을 정리해 두면, 임플란트 수술 후 상처가 잘 아물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위험도 줄어듭니다.

 

아울러 만약 염증으로 무너진 구조를 그대로 두면 매식치의 위치·각도 등이 모두 불리해집니다. 필요한 경우 골이식을 먼저 진행해야 충분히 장기적인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는 “치료를 미루는 단계”가 아니라,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한 기초공사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4. “발치하고 바로 심는다던데요?” – 즉시 임플란트란?
광고나 인터넷에서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당일 임플란트”라는 표현을 자주 보시다 보니, “그럼 잇몸치료 안 하고 바로 심어도 되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조건이 맞는 일부 환자에게서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발치 부위 염증이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거나, CT상 턱뼈의 양과 질이 충분해 초기 고정이 잘 니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전신질환이 잘 조절되고 흡연량이 많지 않으며 수술 후 관리에 협조적인 경우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름이 심한 발치 부위, 양치가 거의 되지 않아 치석•플라그가 매우 많은 경우, 당뇨 조절이 잘 안 되거나 흡연량이 많은 경우, 다른 치아들까지 치주염이 심한 경우에는 즉시 임플란트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염증을 먼저 가라앉히고 잇몸·뼈를 안정시킨 뒤 임플란트를 계획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즉시 임플란트는 무조건 좋은 방법도, 나쁜 방법도 아닙니다. 다만 환자분의 여건과 상황이 맞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치 즉시 식립이 가능한지를 판단하려면 결국 사전 치주검사와 잇몸치료가 필요합니다.

 


 

5. 자주 받는 질문 Q&A

 

Q1. 임플란트 전에 잇몸치료까지 하면, 치료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아닌가요?

 

A. 네,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것보다는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채 서둘렀다가 임플란트 주위염, 골이식, 재수술까지 이어지면 결국 시간·비용·불편함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조금 돌아가는 것 같아도 기초를 먼저 다지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Q2. 임플란트부터 하고 나중에 잇몸치료를 하면 안 되나요?

 

A.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한계가 분명합니다. 임플란트 주변은 자연치와 구조가 달라 나중에 잇몸치료를 하려 해도 기구가 잘 닿지 않거나, 이미 뼈가 많이 녹은 뒤라면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비유하자면, 기초공사 후 건물을 올리는 것이 원칙이지, 건물 올린 뒤 기초를 고치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 점을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Q3. 나이도 많고 잇몸도 안 좋은데, 잇몸치료를 해도 임플란트가 가능할까요?

 

A. 나이만으로 임플란트 가능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잇몸과 치조골의 상태, 전신질환 조절 여부, 생활습관입니다. 잇몸치료로 염증을 안정시키고, 필요한 부위에 뼈·잇몸 재건을 선행한 뒤, 전신상태를 점검하고 임플란트 개수와 위치를 조절하면 연세가 있으셔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나이는 젊어도 흡연이 심하고 치주염이 많이 진행되어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 의지가 없다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말씀
임플란트는 “얼마나 빨리 심느냐”보다 “얼마나 잘 준비해서 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는 치료를 늘리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염증을 줄이고 뼈와 잇몸의 환경을 정리하면서 환자분의 관리 습관을 함께 준비하는 기초공사입니다.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지금 내 잇몸과 뼈 상태는 어떤지, 어떤 준비를 거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내 몸에 가장 안전한지”를 꼭 같이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치주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순서를 잘 잡으신다면, 그만큼 임플란트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사용하실 가능성은 분명히 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 참고 출처
1) 김현주, 김경화, 이용무, 구영, 류인철, 설양조. 임플란트 주위 질환: 원인 요소 및 미생물학적 접근.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지. 2018;22(3):174-182.
2) Goh MS, Hong EJ, Chang M. 치주병력이 있는 한국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과 위험요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대한치주과학회). 2017;47(4):240-250.
3) Ahn DH, Kim HJ, Joo JY, Lee JY. 임플란트 식립 후 7년 이상 경과 증례에서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및 주위염의 유병률과 위험인자.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대한치주과학회). 2019;49(6):397-405.
4) Kim YJ, Song YW, Park SY, 등.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병인, 진단,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이해: 대한치주과학회 합의문을 위한 내러티브 리뷰.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대한치주과학회). 2024;54(6):377-392.
5) Song YW, Kim YJ, Park SY, 등. 임플란트 주위 질환에 대한 대한치주과학회 합의 성명서.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대한치주과학회). 2025;55(4):24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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